
디자인을 처음 시작했을 때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
“시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”는 것이었습니다.
하나의 작업을 끝내는 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들었고,
수정이 반복되면 작업 속도는 더 느려졌습니다.
저도 초반에는 무작정 오래 작업하는 게 답이라고 생각했지만,
실제로는 방식이 더 중요하다는 걸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.
여러 작업을 반복하면서
속도를 확실하게 줄여준 루틴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.
첫 번째는 작업 전에 ‘구조’를 먼저 잡는 것입니다.
처음에는 바로 디자인부터 시작했는데,
중간에 방향이 계속 바뀌면서 시간을 많이 낭비했습니다.
그래서 이후에는
레이아웃 구조와 정보 흐름을 먼저 간단하게 정리한 뒤
디자인 작업에 들어가고 있습니다.
이렇게만 바꿔도 수정 횟수가 크게 줄었습니다.
두 번째는 레퍼런스를 먼저 정리하는 것입니다.
작업을 하다가 중간에 레퍼런스를 찾으면
흐름이 끊기고 시간이 더 오래 걸렸습니다.
그래서 지금은 작업 전에
참고할 이미지나 스타일을 미리 정리해두고 시작합니다.
이 과정이 초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,
전체 작업 속도는 오히려 더 빨라졌습니다.
세 번째는 반복 작업을 줄이는 것입니다.
자주 사용하는 요소를 매번 새로 만들다 보니
시간이 계속 늘어났습니다.
그래서 이후에는
자주 사용하는 레이아웃이나 스타일을 저장해두고
필요할 때 바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.
이 방법은 특히 반복 작업에서 큰 차이를 만들었습니다.
네 번째는 완벽하게 만들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.
처음에는 한 번에 완벽하게 만들려고 했는데,
오히려 수정이 더 많아졌습니다.
그래서 지금은
빠르게 초안을 만들고 → 수정하는 방식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.
이 방식이 훨씬 효율적이었습니다.
다섯 번째는 작업 마무리 기준을 정하는 것입니다.
작업을 하다 보면 끝을 내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습니다.
그래서 이후에는
“이 기준이면 완료”라는 기준을 미리 정해두고 작업하고 있습니다.
이 기준이 있어야 작업이 계속 늘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습니다.
정리해보면 작업 속도를 높이는 핵심은
단순히 빨리 하는 것이 아니라
‘불필요한 과정을 줄이는 것’이었습니다.
실제로 루틴을 바꾸고 나서
작업 시간은 줄었지만 결과물 퀄리티는 오히려 더 좋아졌습니다.
그래서 지금은 새로운 작업을 할 때마다
속도보다 방식부터 먼저 점검하고 있습니다.
이 작은 차이가
전체 작업 효율을 크게 바꿔준다는 걸
여러 번 작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.